[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2(프로축구 2부) 부산 아이파크가 안기헌(65) 전 대한축구협회(KFA)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부산은 26일 “안기헌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축구 행정 전문가로 구단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기헌 대표는 1983년 포항제철 축구단 창단 실무를 책임진 뒤 수원 삼성 사무국장, 단장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2013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활동했다.
부산은 올 시즌까지 2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한 뒤 조덕제 감독과 이기형, 노상래 코치를 선임한 데 이어 안기헌 대표까지 부임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K리그2에서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서울 이랜드FC는 우성용, 유병훈, 구대령, 정현규 등 신임 코치 4명을 선임했다.
이랜드FC는 26일 코치진 선임 소식을 전하며 “새 코치들은 기존 황희훈 골키퍼 코치와 함께 김현수 감독을 보좌할 것”이라고 알렸다.
우성용 코치는 인천 유나이티드 2군 코치를 역임했고, 유병훈 코치는 FC안양과 아산 무궁화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KC대학교 감독을 역임했던 구대령 코치는 2군 코치 겸 스카우트, 정현규 코치는 피지컬 부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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