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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지은희 최고령 우승, 박세리 기록경신! 한국, 5연속 최다승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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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지은희 최고령 우승, 박세리 기록경신! 한국, 5연속 최다승 조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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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은희(33)가 20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42)가 보유한 최고령 우승 기록을 깼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포시즌 골프클럽(파71, 6645야드)에서 열린 2019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써낸 지은희는 2위 이미림(12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개인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08 웨그먼스 LPGA, 2009 US여자오픈 이후 8년간 무승에 시달리던 지은희는 최근 15개월 새 3승(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KIA 클래식)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 지은희가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지은희는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을 32세 8개월로 경신했다. 이제 지은희가 트로피를 품을 때마다 기록이 새로 쓰인다.

지은희는 1라운드 보기 없이 6언더파, 2라운드 2언더파, 3라운드 5언더파 등 기복 없이 플레이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에서 챔피언에 올라 기쁨이 갑절이다.

2015년 15승, 2016년 9승, 2017년 15승, 2018년 9승까지 4년 연속 LPGA 투어 최다승 국가에 자리한 한국은 지은희가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덕에 올해도 골프 강국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성현(26), 박인비(31), 유소연(29) 등은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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