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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말컹 보낸 경남FC, EPL 출신 조던 머치 영입 'ACL 경쟁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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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말컹 보낸 경남FC, EPL 출신 조던 머치 영입 'ACL 경쟁력 여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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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경남FC가 지난 시즌 득점왕 말컹을 떠나보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미드필더 조던 머치(28)를 데려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쟁력을 키웠다.

11일 경남도청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열린 조던 머치 입단식에는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조던 머치는 188㎝ 장신 미드필더로 EPL 크리스탈 팰리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카디프시티 등에서 활약했다. 

 

▲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왼쪽부터)와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1일 조던 머치 입단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FC 제공]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에선 이청용, 카디프 시티에선 김보경과 포지션 경쟁을 벌이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각인됐다. QPR에서도 윤석영과 한솥밥을 먹는 등 국내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조던 머치는 "경남FC 선수가 돼 기쁘다. 작년 준우승을 한 경남이 이번 시즌에는 얼마나 더 이뤄낼지 기대가 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조던 머치를 비롯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낸다면 경남FC가 한국 프로축구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공식 입단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거친 조던 머치는 남해에서 열리고 있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팀원들과 함께 손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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