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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이적·김동률 품으로…뮤직팜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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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이적·김동률 품으로…뮤직팜 전속계약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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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이 이적, 김동률, 존박, 정순용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엠넷은 2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평소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던 곽진언이 존경하는 선배들과 음악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뮤직팜과의 계약을 주선했다"며 "뮤직팜이 음악적 부분을, 엠넷이 쇼케이스와 단독 프로그램 제작 등 부분을 담당해 곽진언의 우승자 앨범을 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 우승자에게는 상금으로 음반 작업비가 주어진다.

엠넷 관계자는 "곽진언의 소속사 결정에는 이적, 김동률, 존박의 추천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적은 곽진언을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 곽진언 [사진=CJ E&M 제공]

곽진언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 너무 든든하다.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당신만이','걱정말아요 그대', '소격동' 등의 곡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자랑'이라는 자작곡으로 역대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앞으로도 '슈퍼스타K'를 통해 좋은 뮤지션을 계속 발굴해 대한민국 음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올해 '슈퍼스타K7'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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