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은 서귀포 가시리 녹산로 유채꽃단지와 조랑말체험공원의 유채꽃축제, 중문단지의 엉덩물계곡,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
상태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은 서귀포 가시리 녹산로 유채꽃단지와 조랑말체험공원의 유채꽃축제, 중문단지의 엉덩물계곡,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4.04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두영 여행기자] 유채꽃 보러 제주도로 여행가기 가장 좋은 시기 4월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에서 4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들을 추천했다.

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나오는 도두동 해안가를 비롯해서 신창풍차해안도로, 산방산 서쪽 응회 퇴적암으로 이뤄진 바굼지오름, 역동적인 횡 방향 곡선으로 켜켜이 바위가 쌓인 용머리해안,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의 유채꽃 숨은 명소인 엉덩물계곡과 중문색달해수욕장, 가시리 등이 꼽혔다.

특히 요즘 가장 환상적인 노랑을 뿜어내는 곳은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라산 기슭에 자리한 가시리마을 녹산로다. 

녹산로는 국토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포함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봄마다 대량으로 밭에 유채를 심어 한두 달 사이에 휑하던 들판이 샛노란 유채꽃 물결로 일렁인다. 

지금이 유채꽃이 완전히 개화해 흐드러지게 봄빛깔을 발산하는 시기다. DSLR이든 폰카메라든 그저 셔터만 누르면 달력그림 같은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녹산로의 조랑말체험공원에서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유채꽃축제가 벌어진다. 

제주 목축문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승마장,카페,캠핑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캠핑장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소가 있어서 1박2일로 이곳을 중심으로 제주 남동부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그 외 4월에 가볼만한 제주도의 여행지도 유채꽃과 관련한 곳이 인기가 높다. 성산 일출봉·섭지코지·오조리 일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근처 등은 오랜 옛날부터 유채꽃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가시리에는 고 김영갑 사진작가가 즐겨 찾았던 돼지고개집 나목도식당을 비롯해 알쓸신잡에 나왔던 명문사거리식당 등 추천할만한 음식점이 꽤 많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