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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조수용 카카오 대표 결혼, 어떻게 ‘通’ 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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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조수용 카카오 대표 결혼, 어떻게 ‘通’ 했나 봤더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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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박지윤, 조수용 대표는 이미 부부.'

IT업계와 연예계 유명인사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오후 스포티비뉴스는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달 결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은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결혼을 외부에 알리지 않아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진행됐다.

 

박지윤(왼쪽)과 조수용 대표 [사진 = 매거진B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일을 계기로 점차 친해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조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인 'B캐스트' 진행을 맡아 친분을 쌓았고 공통 관심사를 통해 소통을 이어갔다.

해당 방송에는 조수용 대표도 고정 패널로 출연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팅부터 디자인과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방송하면서 두터운 청취자 층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 대표에 선임된 조수용 대표는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조수용 대표는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를 설립한 뒤 이듬해 11월  광고 없는 매거진 '매거진B'를 창간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조 대표는 네이버 창립 초기인 2003년 합류해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해 성공을 이끌었다.

박지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잡지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예쁜 외모로 주목 받았던 스타다.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한 박지윤은 하이틴 스타로 '성인식', '스틸 어웨이', '가버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2009년 이후엔 포크 뮤지션으로서 변신을 꾀했다. 2009년 4월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정규 7집 '꽃, 다시 첫 번째'을 발표했고 당시 앨범에 디어클라우드의 용린, 에픽하이의 타블로, 넬의 김종완, 루시드폴 등이 제작에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2013년에는 미스틱89에 속해 가수로서 활동을 재기하기도 했다. 연기자로서도 일찍 활동을 시작해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8),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2011),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2012) 등과 영화 '서울'(2010)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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