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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울산' 한일 자존심, '대구-히로시마' 김진혁-에드가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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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울산' 한일 자존심, '대구-히로시마' 김진혁-에드가 공백?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2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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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울산 현대. 대구FC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가와사키-울산 대구-히로시마의 맞대결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4차전 일정이 재개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한일전’ 주간이 다시 돌아왔다. 3차전 열린 4차례 한국 K리그 클럽과 일본 J리그 클럽의 경기에선 2승씩 나눠가졌다. 

이번에는 서로 홈팀이 바뀐다. ACL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승부인 만큼 분석과 예측이 쉽지 않다. 23일 예정된 2경기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 울산 현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3차전 맞대결에서 김수안(오른쪽)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가와사키 울산, '한일전' 자존심은 우리가 지킨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울산 현대 H조 매치업은 23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육상경기장에서 킥오프된다.

모든 대회 11경기 무패(8승 3무)를 달리다 대한축구협회(FA)컵, 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울산이 반등을 노린다. 3차전에선 가와사키를 홈으로 불러들여 김수안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승리를 챙겼다. 2승 1무를 기록 중인 울산은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J리그1(일본 1부) 챔피언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3승 4무 1패로 7위에 처져있지만 울산 원정에서 패한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안방에서 싸우는 만큼 3차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다짐이다. 울산은 최근 ACL 원정 5경기(4무 1패) 동안 승리가 없을 정도로 방문경기에 약해 가와사키에 호재다. 

가와사키는 조별리그 1승 2패로 3위에 처져있다. 일본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안방에서 승점 3이 절실하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울산 현대와 가와사키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라며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한국 대표로 여기에 왔다. 승점을 쌓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출했다. 오니키 가와사키 감독 역시 “울산전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승점 3점에 집중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 김진혁(왼쪽)은 4월에만 4골을 뽑아내며 에드가의 부상 공백을 지웠다. 군 입대로 빠진 대구FC가 공격의 매듭을 잘 지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구 히로시마, ‘디팍’에선 다를걸?

대구FC-산프레체 히로시마 F조 매치업은 같은 날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일본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던 대구는 FA컵에서 수원FC, 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개장한 ‘디팍’을 방문한 팀들에 악몽을 선사하고 있는 만큼 달라진 경기력이 기대된다. 대구는 올 시즌 홈 개장경기 포함 5경기에서 3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광저우 헝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1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대구, 광저우, 히로시마 모두 2승 1패씩 올렸다. 대구가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선 홈팬들 성원을 등에 업을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잘 치러야 한다.

4월에만 4골을 뽑아낸 공격수 김진혁이 군 입대로 빠졌다. 에드가가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했다가 다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포항전에 빠졌던 만큼 출전 가능성이 낮다. 세징야, 김대원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히로시마는 최근 7연승을 달리다 19일 FC도쿄에 0-1로 졌다. 리그 선두를 놓고 벌인 맞대결에서 패하며 리그에서도 2위로 주저앉았다. 앞서 10경기에서 3골만 내줬던 히로시마 수비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내주며 흔들리고 있어 이 점을 잘 파고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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