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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단편 '슬픈 씬'으로 영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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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단편 '슬픈 씬'으로 영화 복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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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톱 여배우 이나영이 단편영화에 출연한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장편 독립영화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이 연출하는 '슬픈 씬'에서 독립영화계 스타 배우 안재홍과 호흡을 맞춘다.

'슬픈 씬'은 영화 음향스태프 '붐 맨'과 비밀스러운 사랑을 했던 어느 여배우가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슬픔을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여배우와 그런 그녀에게 가까이 가지 않으려는 '붐 맨'의 행동이 불러일으키는 블랙 코미디가 영화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 2012년 영화 '하울링'에서의 이나영

영화는 창간 10주년을 맞는 패션매거진 'W Korea'와 KT&G 상상마당의 협업 작업인 '맥무비 프로젝트-여자, 남자' 중 한 편으로 3월 상영될 예정이다.

우문기 감독은 지난해 청춘의 성장담을 족구를 매개로 그려낸 '족구왕'으로 주목받았으며 안재홍은 '족구왕'에서 주인공 홍만섭을 연기해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다.

이나영은 2012년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유하 감독의 스릴러 '하울링' 이후 3년 만에 '슬픈 씬'을 통해 영화에 복귀한다. 특히 상업영화가 아닌 단편 독립영화를 선택해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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