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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5월에 홈 개막전? 안방 11연전 치르는 사연은 [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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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5월에 홈 개막전? 안방 11연전 치르는 사연은 [K리그2]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5.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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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2(프로축구 2부) FC안양이 때 아닌 5월에 홈 개막전을 치렀다. 3월 시즌이 시작된 이후 11번째 경기만이다.

지난 1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2019 하나원큐 K리그2 11라운드 홈 개막전에는 두 달 넘게 안양의 홈경기를 기다렸던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유료관중 1만1098명이 집계됐다. 올 시즌 K리그2 최다관중이자 안양 역대 최다관중 기록.

안양은 지난 시즌 9월 부산 아이파크전을 마지막으로 홈구장 공사에 돌입했다. 불편한 시야 등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 FC안양의 홈구장 안양종합운동장에 가변석이 들어서는 등 새단장을 맞췄다. 지난 12일 11경기 만에 홈 개막전이 펼쳐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8개월 만에 돌아온 안양의 홈경기 분위기는 팬들의 기대감을 채우기 충분했다. K리그 홍보대사 방송인 BJ 감스트(본병 김인직)가 경기장을 찾았고 고급 승용차 추첨행사와 치어리더 공연이 열려 열기를 더했다. 

피치에는 새롭게 천연잔디가 깔렸다. 서포터즈석과 일반 관중석, 기자석 등 경기장 삼면에 걸쳐 348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변석이 설치됐다. 가변석 설치는 팬들이 경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생동감을 느끼며 관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날 안양은 안방 첫 경기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했을 경우 3위까지 넘볼 수 있었지만 최근 무패 흐름을 5경기(3승 2무)로 늘린 데 만족해야 했다.

▲ 안양과 안산 그리너스 선수들이 11라운드 경기를 위해 가변석 사이를 통과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재 4승 4무 3패(승점 16)로 수원FC에 승점 1 뒤진 4위에 올라있는 안양은 향후 일정에서 홈경기를 연속해서 치러 성적을 끌어올릴 기회를 맞았다. 안양은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청과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을 비롯해 7월 28일 부천FC전까지 홈 10연전이 예정돼있다.

이 기간 동안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새롭게 단장한 홈구장과 함께 인기몰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이 홈 11연전을 통해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에 다가갈 동력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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