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저스틴 터너 5안타, 마에다 겐타 6승.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원정을 싹쓸이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1-7로 승리했다.
워커 뷸러, 류현진에 이어 마에다 겐타까지. 방문 3연전에서 선발진이 전부 승리를 따낸 게 고무적이다. 마에다는 5이닝 81구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 시즌 6승(2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51에서 3.67로 다소 올랐다.
3번 타자 터너는 5안타 맹타로 3할대 타율(0.304)에 진입했다. 작 피더슨이 2안타 2타점, 코리 시거가 1안타 2타점씩 올렸다. 5월 빅리그에 데뷔한 맷 비티는 2안타 4타점 ‘인생경기’를 펼쳤다.
3연승을 내달린 LA 다저스는 지구(서부)는 물론 내셔널리그 승률 1위(0.660)도 지켰다. 35승 18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상 28승 25패)에 7경기 앞선 여유 있는 선두다.
LA 다저스는 이제 안방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가 뉴욕 메츠를 상대한다. 류현진의 시즌 11번째 등판일정이 메츠와 4연전 마지막이다. 경기시간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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