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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네이마르... 돈 벌려면 축구 [운동선수 수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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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네이마르... 돈 벌려면 축구 [운동선수 수입 순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6.1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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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돈을 가장 잘 버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2일 공개한 2019 스포츠스타 수입 순위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네이마르(브라질·PSG) 등 축구선수들이 톱3에 자리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벌어들인 액수를 종합·집계한 이번 조사에서 메시는 연봉, 스폰서, 광고 등 도합 1억2700만 달러(1502억 원)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제일 공을 잘 차는 이의 벌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 리오넬 메시. [사진=EPA/연합뉴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1억900만 달러,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뛴 바 있는 네이마르는 1억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연간 수입이 1억 달러를 상회하는 건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셋뿐이었다.

축구만큼 지구촌 전역에 보급된 스포츠가 또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은 무려 211개로 UN 회원국 수보다 많다.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정도의 기량이면 세계에서 지니는 인지도야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슈퍼웰터급 복서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개인종목 선수들이 상위 5걸에 들었다. 알바레스는 9400만 달러, 페더러는 93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톱10의 나머지는 스포츠 천국 미국 국적 운동선수들이 채웠다.

미국프로미식축구(NFL) 러셀 윌슨(시애틀 시호크스·8950만 달러)과 애런 로저스(그린베이 패커스·8930만 달러),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8900만 달러)와 스테판 커리(7980만 달러), 케빈 듀란트(이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6540만 달러)였다.

상위 100위에 한국인은 없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위 랭커인 일본인 니시코리 케이가 3730만 달러로 전체 35위였다. 여성 중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920만 달러, 63위로 유일하게 톱10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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