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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황희찬 'UP' 이승우-백승호 'DOWN' 코리안리거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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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황희찬 'UP' 이승우-백승호 'DOWN' 코리안리거 엇갈린 희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8.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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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어냈고, 황희찬(23·잘츠부르크)도 2골 1도움을 작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와 백승호(22·지로나)는 결장해 유럽축구 코리안리거 간 희비가 엇갈렸다.

이재성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2(독일 2부) 3라운드 카를스루에 SC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혼자 두 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킬이 3경기 만에 거둔 첫 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됐다. 킬의 에이스다운 '원맨쇼'.

▲ 이재성(왼쪽)이 18일 멀티골로 킬의 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사진=킬 공식 트위터 캡처]

이재성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아 한 차례 안으로 접은 뒤 골문 상단을 강하게 노리는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킨 이재성은 후반 19분에는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다. 크로스에 몸을 던져 왼발을 갖다 대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졌다.

정규리그 1, 2라운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 맛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일 6부리그 FSV 잘름로어와 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6-0 대승을 이끌었던 상승세를 이었다.

이재성의 팀 동료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피치를 밟진 못했고, 카를스루에의 최경록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10분가량 소화해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황희찬은 같은 날 오스트리아 장트 푈텐 NV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라운드 SKN 장트 푈텐과 방문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 오스트리아로 돌아온 황희찬(왼쪽)이 개막 직후 쉴 틈 없이 공격포인트를 찍어내고 있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황희찬은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컵 대회 포함 올 시즌 5경기에서 1골 6도움. 잘츠부르크도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세리에A(이탈리아 1부)의 이승우, 세군다리가(스페인 2부)의 백승호는 결장했다.

이승우는 19일 세리에B(2부) 크레모네세와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32강) 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를 지켰고, 베로나도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다.

백승호도 안방에서 열린 정규리그 개막전에 뛰지 못했다. 비유럽선수(NON-EU) 선수가 2명 출전할 수 있는데 백승호 대신 수비수 호한 모히카(콜롬비아), 공격수 안토니 로사노(온두라스)가 선택됐다. 지로나는 1명 퇴장 당한 스포르팅 히혼과 1-1로 비겼다.

황의조(보르도)는 2경기 연속 선발,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고, 개막전 명단 제외됐던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보훔)은 17일 함부르크전에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후반 30분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시즌 퇴장 징계,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경미한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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