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여왕' 전도연과 긴장의 끈 좋이는 격정 멜로 연기
[스포츠Q 용원중기자]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으로 프랑스 칸을 방문한 김남길이 외신의 집중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
15일 오전(현지 시간) 기술 시사를 통해 ‘무뢰한’을 접한 외신들은 '칸 여왕' 전도연과 열연을 펼친 낯선 배우 김남길에 관심을 보이며 예정에 없던 인터뷰 요청을 잇따라 했다. 배우 인생 처음으로 칸을 찾은 김남길은 빠듯한 일정을 조정하며 흔쾌히 이에 응하고 있다.
하드보일드 멜로영화 '무뢰한’에서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 형사 정재곤으로 분한 김남길은 잘 생긴 외모를 뛰어넘어 거친 질감과 우수에 젖은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용의자의 애인인 술집여자 김혜경 역의 전도연과 긴장의 끈을 놓치기 힘든 격정 멜로를 선보여 비평가 및 내외신 기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중이다.
'무뢰한' 개봉(5월28일)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와 방송매체 출연을 위해 3박4일의 짧은 일정으로 칸을 방문한 김남길은 현지 스크리닝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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