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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코코엔터에 파산 선고 "지급불능·부채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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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코코엔터에 파산 선고 "지급불능·부채초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6.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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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운영했던 주식회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파산했다.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12부(부장판사 황진구)는 코코엔터에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채권자와 코코엔터 이사, 주주 등을 상대로 심문기일을 진행한 후 코코엔터가 현재 지급불능 및 부채초과 상태라는 결론을 내렸다. 향후 파산관제인은 코코엔터의 채권, 채무를 조사할 예정이다.

코코엔터는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김준현, 이국주, 김지민 등이 소속돼 있었다.

▲ 김준호 [사진=스포츠Q DB]

그러나 김우종 공동대표가 자금 횡령 후 지난해 11월 미국으로 잠적한 후 운영에 어려움을 빚었다. 소속 연예인 및 관계자들이 제대로 임금을 정산받지 못하며 해당 사태 후 다수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코코엔터 채권자는 지난 3월 투자금 회수를 위해 중앙지법에 코코엔터에 대한 파산을 신청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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