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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배달' 이청용, 2개월만에 '6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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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배달' 이청용, 2개월만에 '6호 도움'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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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공격포인트…카디프 시티 김보경은 2경기 연속 결장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이청용(26)의 도움이 볼턴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허더스필드전에서 팀의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에 일조했다.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팀 동료 조 메이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0-0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은 후반 막판 볼턴이 얻어낸 코너킥 하나로 희비가 갈렸다.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메이슨이 논스톱 슛으로 바로 연결시켰고, 골키퍼가 반응할 새도 없이 공은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이청용은 지난 2월9일 본머스전에서 첫 골을 넣은 지 두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볼턴은 2승2무로 4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승15무14패(승점 48)로 14위에 올랐다.

한편 김보경(25)의 소속팀인 카디프 시티는 카티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카디프 시티는 6승 8무 19패, 승점 26으로 19위에 머물렀다. 김보경은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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