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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파' 이번 주말 경기는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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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파' 이번 주말 경기는 무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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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무승부…카디프 시티는 패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잉글랜드 축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말은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윤석영(24)의 소속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박주영(29)의 왓포드가 이기긴 했지만 그들은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기성용(25)의 소속팀인 선덜랜드와 김보경(25)의 카디프 시티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이청용(26)의 볼튼 원더러스도 패배를 기록했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전반 14분과 전반 30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 역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은 1-1 동점이던 후반 인저리타임 시무스 콜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친 선덜랜드는 강등권인 18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승점을 더하지 못한 카디프 시티도 19위를 그대로 지켰다.

또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2부)의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은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 선발로 나서 72분을 소화했다.

이날 이청용은 단 하나의 슛에 그쳤고 소속팀은 윌리엄 버클리에게 두 골을 내줘 0-2로 졌다. 볼튼은 17위를 유지했다.

왓포드는 반슬리에 3-0으로 이기고 리그 11위를 달렸고 QPR도 여빌 타운에 3-0으로 완승, 4위를 지켰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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