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춤 세리머니, 43.62% 압도적인 지지로 1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정선호(26·성남)가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K리그 클래식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은 정선호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신라 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 지난 20일 수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정선호는 성남의 빚탕감 프로젝트 '롤링 쥬빌리 캠페인'을 노출시키는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며 "지난 5일부터 9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073표 중 46.62%의 지지를 받아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선호는 홈 팬들의 축하 속에 치러진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신라 스테이의 후원을 받아 올 시즌 신설된 이 상은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후보가 추려진다. 이어 최종 투표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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