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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낙점한 벤테케, 스털링 대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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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낙점한 벤테케, 스털링 대체 가능할까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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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실패 이어 스털링까지 맨시티행…아스톤빌라 주득점원 벤테케에 관심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라힘 스털링(21)을 떠나보낸 리버풀이 공격 보강 자원으로 크리스티안 벤테케(24·아스톤빌라)를 선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4일(한국시간) 스털링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키는 리버풀이 스트라이커 자원을 메우기 위해 벤테케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주전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많다. 루이스 수아레스(28)가 FC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리버풀은 마리오 발로텔리(24) 등을 데려와 공격을 보강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파비오 보리니(24) 역시 브랜든 로저스(42) 감독의 마음에 들지 못했다.

게다가 스털링까지 맨시티로 떠나보내면서 원톱 자원을 잃었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로베르토 피르미누(24), 대니 잉스(22) 등을 데려와 공격을 보강했지만 모두 타깃형 스트라이커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벤테케는 190cm의 장신을 활용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발로텔리와 보리니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아직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다니엘 스터리지(25)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문제는 아스톤빌라가 벤테케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현재 벤테케의 바이아웃으로 3200만 파운드(565억 원)이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벤테케를 반드시 데려오기 위해 이 금액도 들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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