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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금빛 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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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금빛 역영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14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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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유형 200m 2분56초23 대회신기록…패럴림픽 기록과 0.42초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따냈던 조기성(20·부산장애인체육회)이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물살을 가르며 내년 패럴림픽 가능성을 밝혔다.

조기성은 14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5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S4(지체)에서 2분56초23을 기록, 로만 즈다노프(러시아, 3분3초27), 구스타보 산체스(멕시코, 3분7초19)를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자신의 첫 국제대회 출전인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3분7초4의 기록으로 우승했던 조기성은 무려 자신의 기록을 11초 가량 앞당겼고 2013년 산체스가 세운 2분59초49를 3초 이상 경신하는 세계선수권 신기록을 작성했다.

▲ 조기성이 14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5 IPC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S4에서 패럴림픽 기록과 0.41초밖에 뒤지지 않는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고 있는 조기성. [사진=스포츠Q DB]

조기성의 이날 기록은 패럴림픽 기록인 2분55초81과도 0.42초밖에 차가 나지 않아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조기성은 2009년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뒤 2010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관왕, 201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기대주로 성장했다.

지난 201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신인선수에 선발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우승까지 차지한 조기성은 15일과 17일에 남자 자유형 50m, 100m에 출전하고 19일에 남자 배영 100m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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