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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순위' 샤데 휴스턴, 하나외환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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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순위' 샤데 휴스턴, 하나외환으로 돌아왔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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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굿렛은 세 시즌 연속 우리은행과 인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을 챔피언으로 이끈 샤데 휴스턴(29)이 2015~2016 시즌에는 부천 하나외환에서 뛰게 됐다.

하나외환은 14일 서울 등촌동 WKBL 사옥에서 열린 2015~2016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뽑은 뒤 휴스턴을 가장 먼저 지명했다.

2013~2014 시즌 용인 삼성의 대체선수로 WKBL과 첫 인연을 맺은 휴스턴은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활약하며 35경기에 나서 평균 16.5득점, 7.4리바운드를 기록,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함꼐 외국인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의 챔피언 등극을 이끌며 자신도 외국인선수상을 받은 샤데 휴스턴(오른쪽)이 2015~2016 시즌 부천 하나외환에서 뛰게 됐다. 사진은 지난 2월 26일 하나외환전을 치르고 있는 휴스턴. [사진=WKBL 제공]

휴스턴을 지명한 박종천 하나외환 감독은 "뛰어난 득점력과 WKBL에 적응된 휴스턴을 뽑아 기쁘다"며 "변화하는 하나외환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구리 KDB생명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털사에서 활약했던 플레네트 피어슨(34)을 지명했고 3순위 삼성은 센터 키아 스톡스(22)를 뽑았다. 스톡스는 2013년과 지난해 코네티컷대를 NCAA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5 시즌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뉴욕에서 뛰고 있는 젊은 유망주다.

4순위 청주 KB스타즈는 포워드 겸 센터 나타샤 하워드(24)를 데려와 공격력과 골밑을 보강했고 5순위 지명권을 잡은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KB스타즈를 거쳤던 쉐키나 스트릭렌(25)을 잡았다. 6순위 신한은행은 197cm의 장신 센터 마케이샤 개틀링(23)을 뽑았다.

역순위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1순위(전체 7순위) 지명권을 잡은 신한은행은 KB스타즈와 삼성에서 활약했던 모니크 커리(32)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사샤 굿렛(25)을 데려왔다. 굿렛은 2012~2013 시즌 교체선수로 KB스타즈에서 뛴 뒤 2013~2014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우리은행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밖에 KB스타즈는 데리카 함비(22), 삼성은 앰버 해리스(27), KDB생명은 비키 바흐(26), 하나외환은 버니스 모스비(31)를 뽑았다.

▲ 박종천 부천 하나외환 감독이 14일 서울 등촌동 WKBL 사옥에서 진행된 2015~2016 시즌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샤데 휴스턴을 지명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2015~2016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지명 결과

  하나외환 KDB생명 삼성 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
1R 샤데
휴스턴
플레네트
피어슨
키아
스톡스
나타샤
하워드
쉐키나
스트릭렌
마케이샤
개틀링
2R 버니스
모스비
비키
바흐
앰버
해리스
데리카
함비
사샤
굿렛
모니크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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