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김고은 수지…연이은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고사, 양 날의 검?
상태바
김고은 수지…연이은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고사, 양 날의 검?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5.07.18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하희도 기자] '치즈인더트랩' 출연은 양 날의 검일까.

드라마에 대한 기대만큼 부담도 안고 가는 듯하다. 10월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여주인공 홍설 역 캐스팅이 수지에 이어 김고은까지 연이어 불발됐다.

원작의 인기, 박해진의 캐스팅, '커피프린스 1호점' '하트 투 하트'로 유명한 이윤정 감독의 연출이 만나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그만큼 여주인공의 역할도 중요하다. 기대만큼 해내지 못할 경우 얻을 것이 출연하지 않느니만 못하다는 계산을 해 볼 수 있다. 얻을 수 있을 효과만큼 위험 부담이 크다.

▲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수지, 김고은이 출연을 고사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어 드라마화 소식에도 큰 관심이 이어졌다. 현재 확정된 것은 남자 주인공 유정 역 캐스팅(박해진)과 연출의 이윤정 PD, 극본의 김남희 작가다. [사진=스포츠Q DB]

만화 원작의 드라마 캐스팅에는 유난히 시청자의 관심이 높다. 원작의 팬이 많고, 이미 그림으로 나와있는만큼 시각적인 비주얼에서의 싱크로율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앞서 만화 원작의 드라마 '궁' '내일도 칸타빌레' '심야식당' 등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치즈인더트랩'은 여주인공 홍설이 극의 큰 중심을 차지한다. 홍설의 미묘한 심리와 특유의 캐릭터성을 표현하는 것이 초점으로, 웹툰뿐 아니라 홍설 캐릭터 자체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드라마화 소식이 발표된 직후부터 오연서, 천우희 등 가상 캐스팅 명단을 거론한 바 있다.

앞으로도 '치즈인더트랩' 캐스팅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