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전지현 주연 '암살' 예매점유율 54%로 스타트!
상태바
전지현 주연 '암살' 예매점유율 54%로 스타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22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빅3' 중 블록버스터 시대극 '암살'(감독 최동훈)이 흥행 심판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22일 9시4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3만3911명,  예매 점유율 54.0%, 1000여 개의 스크린 수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같은 수치는 무서운 입소문으로 흥행 돌풍을 지피고 있는 2위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예매 점유율(15.7%)을 3배 이상 앞서는 기록이다.

전지현이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을 열연한 '암살'은 흥행불패 신화 최동훈 감독이 9년에 걸친 집요한 노력 끝에 완성한 시대극이다. 1930년대 조국을 잃은 사람들의 투쟁과 사랑, 실타래처럼 얽힌 삶을 경쾌한 액션과 함께 만만치 않은 무게로 담아냈다

'암살'은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조진웅, 조승우, 이경영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데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 웰메이드 상업 오락영화의 귀재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암살'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해 만든 암살단의 이야기를 그린다. 암살단과 암살단을 암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임시정부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며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묵직한 메시지를 곁들여 내놓았다. 중국 상하이와 국내를 오가며 180억원의 순제작비를 들였다. 손익분기점은 700만명에 이른다.

한편 2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인사이드 아웃'(12만4294명), 2위 '연평해전'(6만4682명), 3위 '픽셀'(3만8890명), 4위 '인시디어스3'(3만3582명), 5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만8931명) 순이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