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스포츠교실 열어 청소년 여가문화 확대에 앞장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포츠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
왕년의 배구스타 장윤창 교수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름방학을 맞아 장 교수가 회장으로 재직 중인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에서 스포츠를 배울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교실을 진행한다. 특히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지도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스포츠에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스포츠의 저변 확대, 잠재능력이 있는 우수 선수 발굴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스포츠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서 오는 27일부터 시작해 5주간 진행된다. 스포츠 교실 종목은 배구, 농구, 탁구, 복싱, 유도, 핸드볼, 수영 등 7개 종목.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각 종목에서 국가대표, 프로 및 실업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참여해 운영될 예정이다. 장윤창 회장이 배구를 맡는 등 많은 스포츠 레전드들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윤창 회장은 “스포츠 멘토로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몸과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포츠에 대한 꿈을 갖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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