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48 (금)
맨유, 발데스 보내면 로메로가 다음 타깃?
상태바
맨유, 발데스 보내면 로메로가 다음 타깃?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5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A신분이어서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불화설 발데스는 이적 계획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발데스(33)와 결별하고 그 자리에 세르히오 로메로(28)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ESPN FC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인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삼프도리아와 계약이 종료된 로메로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전혀 없다. 로메로를 영입하기로 한 맨유는 현재 후보 골키퍼인 발데스를 팔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후보 골키퍼로 자리하던 발데스는 루이스 판할(63)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판할 감독은 발데스가 떠난 자리를 로메로로 메우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ESPN FC는 "로메로는 맨유와 3년 계약이 유력하다. 이번 주말 맨유가 프리시즌 투어를 치르고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끈 주전 골키퍼다. 나이에 비해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