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0.190 부진 딛고 대포, SK 1-0 리드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앤드류 브라운이 마침내 아홉수를 깼다. 오랜 침묵 끝에 나온 홈런이다.
브라운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KIA전에 4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회말 상대 선발 임준혁의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0호 홈런.
브라운은 최근 10경기에서 0.190, 홈런 없이 2타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2일 인천 kt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후 26일 만에 터진 대포다. 선발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에이스’ 김광현이라 더 의미가 있는 선제 솔로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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