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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피가로-1번타자 구자욱, '역할 분담' 확실한 최강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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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피가로-1번타자 구자욱, '역할 분담' 확실한 최강삼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28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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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 12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 도약, 구자욱 0.353 타격 3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에이스는 제몫을 했고 슈퍼루키는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중심타선에 배치된 외국인 타자는 찬스 때마다 적시타를 날렸고 계투진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삼성이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2-1로 잡고 1위 질주를 이어갔다. 한화에 패한 2위 두산과 승차를 2경기차로 벌렸고 NC는 3위로 밀어냈다.

알프레도 피가로는 7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으로 시즌 12승(4패)째를 거두고 유희관(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신인왕을 향해 피치를 올리고 있는 구자욱은 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0.353로 끌어올렸다. 야마이코 나바로는 1회 땅볼과 6회 우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

▲ 피가로(오른쪽)가 28일 대구 NC전 8회초 1사 마운드를 내려오며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시즌 12승을 거둔 피가로는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선발 피가로에 이어 등판한 안지만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고 9회말 임창용에게 공을 넘겼다. 마무리 임창용은 2사 후 이호준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나성범, 에릭 테임즈, 이종욱을 범타로 처리하고 시즌 17세이브째를 수확했다.

NC는 에이스 에릭 해커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진성 역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나성범-테임즈 듀오가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종욱만이 멀티히트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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