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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이끈 지소연, 첼시 홈 퍼레이드 '기립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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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이끈 지소연, 첼시 홈 퍼레이드 '기립갈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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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PFA 올해의 선수 수상 이후 두 번째 스템포드 브릿지 방문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첼시 레이디스의 사상 첫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을 이끈 지소연(24)이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고 첼시 홈구장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지소연은 6일(한국시간)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피오렌티나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이 끝난 뒤 동료들과 그라운드에 올라갔다. 첼시 레이디스 역사를 새로 쓴 지소연과 여자 선수들에게 홈 팬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선수단 중 앞쪽의 지소연은 쑥스러운 듯 모자를 푹 눌러 쓰고 그라운드에 올랐지만 이내 모자를 벗고 홈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 지소연과 첼시 레이디스 선수들이 6일 첼시와 피오렌티나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이 끝난 상황에 그라운드에 올라 스템포드 브릿지 홈 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사진=첼시 트위터 캡처]

지소연은 지난 1일 노츠 카운티와 FA컵 결승에서 전반 3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이 대회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미 지소연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올라 지난 4월 19일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를 돌며 홈 팬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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