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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이적설' 솔다도 다시 잡으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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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이적설' 솔다도 다시 잡으려는 이유는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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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 클럽 관심…공격자원 줄줄이 빠져나가면서 케인 백업요원 전무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다시 로베르토 솔다도(30)를 잡을까? 토트넘 핫스퍼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이 공격수 솔다도를 팀에 잔류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6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포르투갈 리그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솔다도를 자신의 새로운 시즌 계획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다도는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던 아우디컵 명단에도 함께 하지 못하는 등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이 때문에 비야 레알, 세비야, 벤피카 등 스페인과 포르투갈 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솔다도가 내 계획안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팀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처럼 포체티노 감독이 솔다도를 올 시즌 계획에 넣은 것은 공격자원이 줄줄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엠마뉴엘 아데바요르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고 아론 레논 역시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이 모두 빠져나가게 되면 사실상 토트넘의 공격자원은 해리 케인만 남는다.

케인이 건재하긴 하지만 백업 공격자원은 늘 필요하다. 아데바요르와 레논에 솔다도까지 다른 팀으로 간다면 백업자원은 거의 남지 않게 된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아데바요르와 레논에 대해서는 시즌 계획에 없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들도 내 계획에 자신들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데바요르와 레논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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