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15일 잉골슈타트와 개막전 출격 예정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박주호(28·마인츠)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도움을 올리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박주호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코트부스에서 열린 에니르키 코트부스(3부)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하이로 삼페리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마인츠는 3-0 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인츠의 공식 페이스북은 경기 후 "박주호가 실점 위기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줬고 두 번째 득점도 도우며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데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전반 30분 파비앙 프라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마인츠는 3분 뒤 박주호의 도움을 받은 삼페리오의 추가골과 후반 17분 크리스티안 클레멘스의 쐐기골로 완승했다.
박주호의 팀 동료 구자철(26)은 이날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마인츠 페이스북은 "구자철이 오는 15일 잉골슈타트와 2015-2016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통해 시즌 첫 경기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철은 개막전에 대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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