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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 11골 폭발, 여자핸드볼 대표팀 데뷔전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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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 11골 폭발, 여자핸드볼 대표팀 데뷔전서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15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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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서 이시 파리에 38-21 완승 견인…올림픽 아시아예선 준비 완료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해 세계주니어핸드볼선수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유소정이 성인대표팀 데뷔전에서 11골을 폭발시키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다.

유소정은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에서 혼자서 11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명문클럽인 이시 파리에 38-21로 크게 이기는데 일조했다.

지난달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은메달을 따내는데 힘을 보탰던 유소정은 정유라(7골) 등과 함께 이시 파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8분 동안 한국은 이시 파리를 무득점으로 묶으면서 권한나, 김진이, 류은희, 이은비, 유소정 등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6-0까지 앞서가며 한 수 앞선 경기력을 선보였다.

▲ [스포츠Q 최대성 기자] 유소정이 15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 프랑스 클럽 이시 파리와 여자부 경기서 골키퍼와 단독찬스를 맞아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전초전으로 삼은 한국은 후반에도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17골차 완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류은희, 권한나, 김온아 등에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유소정까지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에 힘을 보태면서 오는 10월 19일부터 28알까지 일본에서 벌어지는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힘을 받게 됐다. 한국은 지난 1984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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