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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 새 모델 제시한 킹캉, "강정호 영입은 피츠버그 최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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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 새 모델 제시한 킹캉, "강정호 영입은 피츠버그 최고 작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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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영입,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강정호를 영입한 것은 피츠버그 최고의 작품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피츠버그의 강정호(28) 영입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한 강정호를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피츠버그 현재의 모델’이라는 기사를 통해 강정호의 영입을 높이 평가했다. 이 언론은 “피츠버그 최고의 작품이 해외 스카우트팀에서 나왔다”며 “지난 겨울 4년 1600만 달러(포스팅 비용 500만 달러 포함)에 강정호를 영입했는데 이것이 합리적이었다. 강정호는 조시 해리슨과 조르디 머서의 내야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내셔널리그(NL) 신인들 중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직전 경기까지 타율 0.285에 10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는 0.800에 달한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이 언론을 통해 “우리 팀의 또다른 진면목은 해외 스카우트팀이든 전력분석 그룹이든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것이다. (강정호의 빅리그 진출은) 이전에는 누구도 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고 있는 피츠버그가 또 하나의 모델을 제시했고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모델이 강정호라는 점은 한국 팬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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