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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1500만원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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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1500만원 포상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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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우승 남자대표팀 선수 1500만원…준우승 여자선수는 300만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쾌거를 이뤄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1500만 원씩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여자월드컵 16강을 진출한 선수 23명에게 1인당 1500만 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금 의결안에 따르면 선수 1500만 원 외에도 윤덕여 감독 4000만 원, 코칭스태프 1000만~3000만 원 등 모두 5억2300만 원을 지급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에 따라 FIFA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50만 달러(5억5000만 원)다.

▲ FIFA 여자 월드컵 16강을 달성해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1인당 1500만 원 등 포상금 책정안이 20일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6월 17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자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또 대한축구협회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대한 포상금도 함께 결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에는 선수 1인당 1500만 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3000만 원, 코칭 스태프는 2000만 원 등 4억7900만 원을 지급, 동아시안컵 우승 상금 25만 달러(2억7000만 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책정했다.

준우승을 차지해 4만5000달러(5000만원)의 상금을 받은 여자축구대표팀에는 선수 1인당 300만 원, 윤덕여 감독 1000만 원, 코칭스태프 400만~500만 원 등 모두 1억100만 원을 나눠준다.

이밖에 대한축구협회는 상반기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한 심판들의 평가 점수를 매겨 내셔널리그에서 K리그 챌린지로 승격한 주부심 4명과 K리그 챌린지에서 K리그 클래식으로올라간 주부심 4명도 함께 확정했다. 또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 챌린지, K리그 챌린지에서 내셔널리그로 내려간 각 3명, 6명의 심판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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