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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최대 위기 김보경, PSV 이적도 멀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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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최대 위기 김보경, PSV 이적도 멀어지나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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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마감기한 이후 입단 가능하지만 선택의 폭은 줄어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김보경(26)의 이적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지역 일간지 에인트호번 다그블라드는 25일(한국시간) "에인트호번  미드필더 마르셀 리츠마이어가 NEC 네이메헌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며 "아직 리츠마이어의 대체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추진됐던 김보경 이적은 잠정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부트발 인터내셔널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로 김보경의 에인트호번 입단 테스트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사흘이라는 테스트 기간이 지났음에도 어떠한 발표도 나오지 않고 있다.

만약 에인트호번 이적이 무위로 돌아간다면 김보경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유럽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8월 이후라도 팀을 옮길 수 있지만 이미 대부분 팀이 시즌 스쿼드 구상을 마친 상황에서 그만큼 선택의 폭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K리그는 이미 추가 선수등록기간이 지난달로 끝나 김보경이 돌아올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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