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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의 멀티히트' 추신수, 4년 연속 100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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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의 멀티히트' 추신수, 4년 연속 100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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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토론토전 4타수 2안타…타율 0.244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2012년 이후 빅리그 4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친 건 지난 16일 템파베이전 이후 열흘 만이다.

아울러 이날 전까지 시즌 98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로써 정확히 100안타를 채우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44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의 배트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크 벌리의 4구를 타격,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3루타 때 홈을 밟은 추신수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5회와 7회엔 안타를 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잠잠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9회 또 한 번 힘차게 돌았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친 것. 이 안타로 추신수는 4년 연속 100안타에 도달했다.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한 추신수는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초반 리드를 잡았던 텍사스는 토론토에 5-6 역전패를 당했다. 3연승을 마감한 텍사스는 시즌 60패(64승)째를 기록했다. 순위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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