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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최익성의 도전은 계속된다, 국내 최초 야구상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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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최익성의 도전은 계속된다, 국내 최초 야구상담소 개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7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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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쌓은 노하우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도움 주겠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최익성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대표가 야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한 야구 상담소를 연다.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이하 저니맨학교)는 26일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과 부상 경력으로 야구를 그만둘 위기에 처한 선수들, 그리고 야구 꿈나무들의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야구 상담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야구 상담소는 획기적인 시도다. 국내에서 야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경로는 극히 제한적이다. 인맥을 통해 야구 인사를 소개받거나, 개인적으로 야구 레슨을 받는 지도자, 혹은 소속팀 감독 코치에게 기대야 한다.

▲ 최익성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대표가 야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한 야구 상담소를 연다. [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전문성이 결여됐거나 원천적으로 코칭스태프와 이견이나 불화를 상담 받고자 할 때는 방법이 없다. 청소년, 가정폭력 등 각종 문제에 대한 상담소가 있지만 야구에 관한 상담소가 없다는 게 아쉬운 대목.

저니맨학교 야구 상담소는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최익성 대표가 직접 운영하고 프로 출신 코치가 그를 보좌한다. 3년간 저니맨학교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도 있다. 프로에서 방출 당했던 최우석(한화), 민경수(전 SK), 윤동건, 이원재(이상 전 kt)를 프로에 재입단시켰다.

아울러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리그를 운영하고 중학교 2학년에 야구를 시작한 선수를 고등학교 야구부에 입단시키는 등 학생야구에 대한 경험도 많다. 최근엔 고등학교 야구부의 의뢰로 한 선수를 위탁 교육해 단기간에 실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린 사례도 있었다. 저니맨학교 야구 상담소는 다양한 육성경험은 물론, 현장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익성 대표는 “4년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야구 상담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니맨학교 야구 상담소는 카카오톡 아이디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나 유선전화(02-2249-7691)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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