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만의 선발…상대 선발투수 넬슨 상대로는 6타수 무안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9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31일 콜로라도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 강정호는 이로써 2경기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됐다.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지옥의 9월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4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를 치르는 강정호에게 9월은 매우 중요한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강정호는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과 맞붙는다. 강정호는 올 시즌 넬슨과 맞대결에서 6타수 무안타 2볼넷 삼진 4개로 다소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넬슨은 올 시즌 피츠버그전에 4차례 선발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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