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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FIFA 랭킹, 라오스와 격돌 앞두고 세 계단 하락 '5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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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FIFA 랭킹, 라오스와 격돌 앞두고 세 계단 하락 '57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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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위 이란 이어 AFC 회원국 중 두번째…웨일즈 9위, 10위 잉글랜드 앞질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라오스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세 계단 하락한 57위가 됐다.

한국은 3일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9월 세계 랭킹에서 574점을 받아 지난달 54위에서 57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9월 FIFA 랭킹의 산정 근거는 지난달 5일과 9일에 벌어졌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일본전과 북한전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각각 1-1, 0-0으로 비기면서 각각 122.4점과 64.6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대신 2011년 9월 2일에 열렸던 레바논전 6-0 승리 당시 따냈던 322.5점이 기한 만료로 삭제되면서 점수가 깎였다.

▲ 한국 축구가 3일 FIFA가 발표한 세계축구랭킹에서 57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그래도 한국은 FIFA 랭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2위에 올랐다. 이란이 지난달 41위에서 한 계단 오른 40위가 됐고 일본은 두 계단 하락한 58위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호주(61위), 아랍에미리트(70위), 우즈베키스탄(76위), 이라크(82위), 중국(84위), 요르단(91위), 사우디아라비아(93위), 카타르(94위), 오만(100위) 등이 10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같은 조에 속한 쿠웨이트와 레바논은 각각 127위와 133위에 올랐고 미얀마와 라오스는 162위와 174위에 그쳤다.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독일, 콜롬비아, 브라질,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이 지난달과 같은 1위부터 7위를 차례로 차지한 가운데 칠레가 10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8위가 됐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두 계단 하락해 웨일즈(9위)보다 낮은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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