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주민규 1골 1도움, 서울 이랜드 7경기만에 승리
상태바
주민규 1골 1도움, 서울 이랜드 7경기만에 승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5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에 3-1로 이기고 6경기 연속 무승 마감…부천, 경남 꺾고 4위 수원FC와 승점 동률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주메스' 주민규가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서울 이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는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충주 험멜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6분 보비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만들어낸데 이어 2분 뒤 김재성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5분 오승범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4분 보비의 어시스트를 받은 칼라일 미첼의 쐐기골로 3-1로 이기고 3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또 서울 이랜드는 원정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악연도 함께 끊어냈다.

▲ 서울 이랜드 주민규(오른쪽)가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2015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타라바이(왼쪽)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까지 K리그 챌린지 고양 HiFC에서 뛰며 두 시즌 동안 7골 2도움에 그쳤던 주민규는 시즌 19호골과 다섯 번째 도움까지 올렸다. 주민규는 조석재(충주), 조나탄(대구FC)에도 4골이나 앞서며 득점왕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갔다.

부천FC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김영남의 페널티 왼쪽 지역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1-0으로 이겼다.

부천은 최근 6경기에서 3승 2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승 8무 10패를 기록하며 4위 수원FC와 같은 승점 41이 됐다. 수원FC보다 2경기 더 많은 29경기를 치른 부천은 골득실에서 뒤져 5위를 그대로 지켰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상주 상무와 안산 경창청의 '군경더비'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안산은 전반 14분 박희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22분 김도엽, 27분 이창훈에게 연속골을 내줘 1-2로 뒤졌다.

그러나 전반 38분 송창호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상주의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 부천 선수들이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 2015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김영남의 선제 결승골 때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