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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올해부터 '심판상'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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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올해부터 '심판상' 신설키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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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 기여 기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체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에 심판상이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에 심판상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1963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체육상은 그동안 경기상, 연구상, 지도상, 공로상, 진흥상, 극복상, 특수체육상 등 7개 분야에 한정돼 있었다.

문체부는 심판이 스포츠 공정성 구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인으로 그 역할의 중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심판상을 시상하게 됐다. 공정한 판정을 내린 심판들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에 심판상을 추가한다. 지난 2월 열린 제3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참가자들. [사진=스포츠Q DB]

문체부는 7월까지 심판상 신설을 위한 관련 법령을 개정한 후 각급 행정기관과 경기단체의 후보자 추천을 거친다. 이후 분과심사위원회와 체육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된다.

또한 문체부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아마추어 심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국제심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외에도 심판의 전문성 배양과 독립적 지위 확보를 위해 상임심판제도도 마련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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