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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빠진 피츠버그 '무기력', 다저스 그레인키-시거에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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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빠진 피츠버그 '무기력', 다저스 그레인키-시거에 혼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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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빈공 4연패... 컵스에 1경기차 추격 허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강정호가 빠진 첫 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무기력했다. 상대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선두주자 잭 그레인키였으니 그럴만도 했다.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방문경기에서 6안타 빈공 끝에 2-6으로 완패했다. 4연패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4연승의 시카고 컵스에 한 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8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해 17승을 넘어선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승이다. 1.61이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1.65로 소폭 상승했다.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2회 한점씩을 뽑은 다저스는 4회말 빅리그 콜업 후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코리 시거의 우중월 투런포로 4-1로 달아났다. 시거의 홈경기 첫 홈런. 7회말에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85승 6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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