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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가고파', 삼성 이영욱-SK 한동민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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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가고파', 삼성 이영욱-SK 한동민 홈런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2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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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사연 3안타, KIA 최영필 세이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난 이영욱이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1군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 이영욱은 22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NC전에서 두 팀이 7-7로 팽팽히 맞선 9회초 결승 투런포를 쳐내며 9-7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욱은 2안타 3타점 2득점 활약으로 1군 복귀를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삼성은 NC 선발 민성기를 공략해 1회초에만 7점을 뽑았다. 허승민과 이영욱, 문선엽과 김민의 안타를 묶어 멀찌감치 달아났다. 선발 노진용이 부진하며 7-7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영욱의 결승타와 백정현의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했다.

▲ kt 김사연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396로 끌어올렸다. 지난 9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서 타격하고 있는 김사연. [사진=스포츠Q DB]

송도에서는 한동민이 투런홈런을 날린 SK가 화성에 4-1로 승리했다. SK 선발 백인식은 8이닝 1실점하며 눈부신 호투를 보여줬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한동민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서산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KIA는 선발 이대환의 7이닝 1실점 호투 속에 김원섭의 3안타와 박찬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최영필이 막판 한화의 추격을 틀어막고 세이브를 거뒀다.

두산은 이천 홈경기에서 라이벌 LG를 9-7로 물리쳤다. 두산은 1군급 선수인 박건우가 2안타 2타점, 오재일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에서는 황선일이 3안타 4타점으로 빛났다.

kt는 수원 홈경기에서 마이크 로리의 7이닝 4실점 호투와 김동명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경찰청에 7-6 승리를 거뒀다. 북부리그 타격 2위 김사연은 3안타를 치며 타율을 0.396로 끌어올렸다.

상동에서는 15안타를 집중시킨 상무가 홈팀 롯데를 11-4로 눌렀다. 정진호와 정주현, 박세혁은 3안타씩을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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