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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연속안타, 타율 2할8푼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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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연속안타, 타율 2할8푼2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5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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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4안타 그치며 주니치에 1-2 패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25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교류경기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283던 타율은 0.282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하마다 타츠로를 상대했다. 2-2 상황에서 배트를 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7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파울 세 개를 만들어내며 공 9개를 던지게 한 끝에 나온 귀중한 안타였다.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주니치 마무리 좌완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들어서 2구째 공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평범한 좌익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하마다의 호투에 막히며 4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하마다는 8회 2사까지 한 점만 허용하는 눈부신 역투를 했다. 마무리 이와세도 9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히 막았다. 소프트뱅크 선발 폴 오세게라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한편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인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은 팀이 지바 롯데에 0-3으로 완패하며 등판하지 않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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