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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푸이그 햄스트링 빠른 회복세, NLDS 합류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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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푸이그 햄스트링 빠른 회복세, NLDS 합류는 '글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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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스타팅은 어렵다" 대타 활용 가능성 내비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5)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푸이그가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푸이그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이는 매우 이례적이고 기적적인 회복 페이스”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 8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 내야안타를 때리고 1루로 뛰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심각한 통증을 느꼈다. 지난달 5일 애리조나로 향해 재활에 힘썼고 현재 80% 이상 컨디션을 찾았다.

MLB닷컴은 그러나 푸이그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엔트리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찍었다. 푸이그는 지난 4월 말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실전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 감독은 “(로스터에 합류하더라도) 대타 또는 벤치에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푸이그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처럼 150경기를 뛴 것이 아니다. 게다가 한 동안 쉬웠다. 본인의 리듬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가 빠진 이후부터는 줄곧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상대 선발이 오른손 투수일 때는 왼손잡이 안드레 이디어를, 왼손 투수가 나올 때는 우타자 저스틴 루지아노를 스타팅으로 기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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