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선수노조도 강정호 택했다, MLB 우수신인 최종후보
상태바
선수노조도 강정호 택했다, MLB 우수신인 최종후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라이언트-더피와 NL 우수신인 최종후보 올라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가 선정하는 내셔널리그(NL) 우수 신인 최종 후보에 올랐다.

MLB 선수노조(MLBPA)는 2일(한국시간) 강정호를 포함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를 ‘2015 선수 선정상’ NL 우수 신인 최종 후보에 올렸다.

비록 부상 때문에 후반기 도중 시즌을 접었지만 강정호는 충분히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126경기에 나와 타율 0.287에 15홈런 58타점 5도루 OPS 0.816를 각각 기록한 강정호는 팀 내 주전 내야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아메리칸리그(AL) 우수 신인 최종 후보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마구엘 사노(미네소타)가 각각 선정됐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해 선정하는 이 상은 1992년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양대 리그 최우수 선수만을 뽑았는데, 이후 올해의 선수와 AL 우수 선수, NL 우수선수 등 시상 내역을 확대했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초에 발표되며, 이날 3명의 최종 후보는 이미 각 구단별로 같은 날에 실시된 투표에 의해 가려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