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진종오 50m 권총 개인,단체 2관왕
상태바
진종오 50m 권총 개인,단체 2관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8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전 50m 권총, 2위와 9.1점차 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역시 진종오다. '한국 사격의 대들보' 진종오(35·KT)가 전국대회 첫날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진종오는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개인전 50m 권총 결선에서 196.2점으로 2위에 9.1점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87.1점을 쏜 김영욱(40·IBK기업은행)이 2위에, ‘제2의 진종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대명(27·KB국민은행)이 169.4점으로 3위에 올랐다.

▲ 진종오가 28일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단체전에서 받은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진종오는 지난달 회장기 대회와 이달초 국가대표 선발전은 물론이고 이번 대회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진종오는 한승우 강경탁과 호흡을 이뤄 본선 점수만으로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561점을 기록하며 KT를 우승으로 이끌어 2관왕에 올랐다. KT는 올 들어 실업연맹기, 회장기대회에 이어 한화회장배까지 세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대선(경기도청)이 207.8점을 쏴 206.5점을 기록한 김상도(KT)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 1위였던 한진섭(34·한화갤러리아)는 185.1점에 머물러 동메달에 그쳤다.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보은군청(이병철, 이상경, 함태식, 서경석)이 경기도청과 화성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