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6:16 (화)
김태희 中 '서성왕희지' 출연 "호연 위해 열공 중"
상태바
김태희 中 '서성왕희지' 출연 "호연 위해 열공 중"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31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여배우 김태희가 40부작 중국드라마 ‘서성왕희지’에 출연한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김태희가 중국드라마 ‘서성왕희지’에서 여주인공 씨루이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희는 지, 덕, 체를 겸비한 씨루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현재 중국어와 서예, 왕희지라는 인물에 관한 공부에 매진 중이다. ‘서성왕희지’는 중국의 성인을 다룬 드라마이지만 그 안에는 신라와 백제인과의 교류 등도 다루고 있어 기대가 크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태희 [사진=루아엔터테인먼트]

‘서성왕희지’는 중국은 물론,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인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중국 인기 영화배우 왕인군이 왕희지를 맡았으며 김태희는 그의 부인 씨루이로 등장한다.

단정하고 총명한 여인 씨루이는 왕희지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위대한 서예계의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도운 동반자이자 조력자다. 기백이 넘치며 왕희지의 글씨에 날카로운 직언을 아끼지 않은 인물이다. 지난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또 한 번의 사극 출연, 남장여인으로의 변신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편 김태희는 다음달 중순 출국해 오는 8월까지 중국 항저우 세트장에서 촬영에 돌입하며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중국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