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컴백 일주일 만에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결방 중인 KBS 2TV ‘뮤직뱅크’ 측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주 K차트의 1위는 인피니트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피니트는 21일 발매한 정규2집 ‘시즌2’의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3일 연속 1위 트로피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3관왕은 10개월이라는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복귀 일주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에 인피니트의 멤버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뮤직뱅크’ 1위 소감을 전했다. 우현은 멤버들이 손을 모으고 파이팅 하는 사진과 함께 “뮤직뱅크 1위! 인스피릿(인피니트 팬클럽 명칭) 덕분에 또 1위! 전 인스피릿을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성종은 “뮤직뱅크 1위 감사해요. 난 인스피릿의 ‘라스트 로미오’”를 게재하며 자축했다.
연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의 신곡 '라스트 로미오'는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팝 심포니 장르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마지막 로맨티시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31일 MBC ‘음악중심’, 다음달 1일 SBS ‘인기가요’에서 ‘라스트 로미오’를 열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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