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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스-페레즈 투타 맹위' 캔자스시티, ALCS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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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스-페레즈 투타 맹위' 캔자스시티, ALCS 선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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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5-0 완승…3승 더하면 월드시리즈 진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에딘손 볼케스와 살바도르 페레즈가 투타에서 맹위를 떨쳤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먼저 웃었다.

캔자스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 토론토와 경기서 선발 볼케스의 무실점 역투와 페레즈의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7전 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먼저 웃은 캔자스시티는 앞으로 3승을 더할 경우,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볼케스의 호투가 빛났다. 그는 6이닝 동안 피안타 2개만을 맞으며 삼진 5개를 잡아냈다. 볼넷을 1개만을 허락한 볼케스는 팀이 완승을 거두는 데 다리를 놨다.

타선에서는 페레즈가 빛났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페레즈는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캔자스시티가 분위기를 더 탈 수 있게 됐다.

3-0 리드를 잡은 캔자스시티는 8회말 에릭 호스머의 1타점 2루타,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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