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폭력 근절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2015 스포츠 인권 공모전을 개최,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표어 및 포스터 작품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포츠 현장의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출품작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와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체육회는 접수된 작품을 주제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한체육회장상 시상과 더불어 대상 최고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2016년부터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예방활동의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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