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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오스] '캡틴' 기성용, 80번째 A매치 번개골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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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오스] '캡틴' 기성용, 80번째 A매치 번개골 폭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17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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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돌파로 페널티지역서 상대 파울 유도…상대 밀집수비 손쉽게 공략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A매치 80번째 경기 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기성용은 1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뉴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오스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아냈다.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을 원톱으로 세우고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이재성(전북 현대)를 양 측면 공격으로 선발 출전시킨 가운데 기성용은 남태희(레퀴야)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짝을 맞췄다.

4-1-4-1 포메이션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온 대표팀은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석현준이 상대 수비에 걸려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동안 대표팀의 페널티킥을 전담했던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기성용이 페널티킥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 기성용(오른쪽)이 17일 라오스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석현준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사진=스포츠Q(큐) DB]

기성용은 지난달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에 이어 한달여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80번째 A매치에서 일곱 번째 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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